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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이야기

시편 13편 하나님을 향하여 외치는 소리

by 고윤맘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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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때에 하나님을 찾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을 향하여 무엇이라고 외치고 있습니까?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셀 수없이 많습니다. 시편 13편 말씀은 다윗이 하나님께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으로 당시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기는 상황입니다. 다윗이 도망 다니고 있는 중에 모든 힘을 소진하고 낙담해 있습니다. 사울 왕의 시기와 미움이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마음은 황폐해지고 의기소침해져 있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의 칼을 피하기 위해 이웃 나라로 도망 다니면서 미친 척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외칩니다. "하나님 언제까지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게 하시는 겁니까?" 다윗은 고난으로 인해 생명을 보장받기 어려운 극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잊으신 것은 아닌지, 혹시 자신을 버리신 것은 아닌지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신지 의심하며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신 귀한 자신의 생명을 마음대로 버리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미련한 우리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듣기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싶으신 걸까요?

 

하나님은 상황이 아닌 우리의 눈과 마음이 바뀌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언제까지 이런 어려움을 당하게 하시는 겁니까?" 우리는 어려움이 다가오면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곤경의 때가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때라는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인정하고 절망하는 바로 그때가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배가 부르면 눕고 싶어 집니다. 누우면 또 어떻게 하고 싶습니까? 바로 잠을 자고 싶어 집니다. 이렇게 사람은 한없이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편안함이 우리 안에 있으면 하나님을 잊게 됩니다. 성경에서 다윗의 삶을 살펴보면 사무엘하 12장에 다윗이 밧세바를 얻기 위해 밧세바의 남편을 위험한 상황으로 이끌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다윗은 왕으로써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른 것에 욕심을 가지게 됩니다. 사람은 편안하면 한없이 편안하길 바라고, 가지고 있는대도 또 가지고 싶어 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내 마음대로 하는 게 되어버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모습은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나 자신을 바라보고 내 환경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한분 하나님만 의지하기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온다고 해도 하나님은 상황이 아닌 우리의 눈과 마음이 바뀌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바뀌면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까지도 바꿔주십니다. 어렵고 절망의 때가 온다고 해도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져서 하나님으로부터 잊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못하여 자신의 문제에 하나님이 개입해 주시지 않는다는 생각은 우리에게 참으로 두려움을 주게 됩니다. 두려움이 오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의 기쁨이 아니면 반대로 죽음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13편 말씀은 아픔과 슬픔 가운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처절한 기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져서 하나님이 자신을 외면한다고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하지만 좌절함과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믿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몸이 아프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 안겨서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는 믿음의 성도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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