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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이야기

시편 128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by 고윤맘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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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면 받을 수 있는 축복

시편 128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받는 복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편 128편은 기쁨으로 가득 찬 노래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기뻐하는 마음이 풍성해지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의 입술에서 풍성한 감사의 찬양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들이 많아지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하나님께 복을 받은 방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1절에 보면 여호와를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자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그분의 말씀대로 사는 자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는 말씀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동시에 두려워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고 살 때도 많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교회에 나올 때만 갖는 마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모든 순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나를 안전하게 돌보시고 나의 인생의 모습을 지켜보신다는 것을 의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야 삶의 자리에서 나타나게 되는 모든 일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반응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법궤

다윗이 빼앗겼던 하나님의 법궤를 성으로 가져오려고 하였습니다. 법궤를 수레에 싣고 성을 향하고 있을 때 소가 날뛰어 법궤가 수레에서 떨어지려고 했습니다. 그때 웃사라는 사람이 손을 펼쳐서 법궤가 떨어지지 않도록 잡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즉시 웃사를 죽이셨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법궤가 떨어지지 않도록 손을 펴서 잡는 것이 올바른 행동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절대 법궤에 손을 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법궤가 떨어지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웃사처럼 법궤를 잡았을지도 모릅니다. 그 상황에 제가 있었다면 저도 웃사처럼 행동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행동은 인간적인 행동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행동하는 것보다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먼저 앞장서면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무엇을 따르고 있는지 삶의 방향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결론은 하나님을 따르는 인생이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바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서 올 사람이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을 따라 살며 하나님의 복을 받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수고한 대로 받는 축복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은 수고한 대로 먹는 복을 받습니다. 2절에 보면 그는 수고의 열매를 먹게 될 것입니다. 복과 번영이 그의 것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사람이 수고한 만큼 얻게 되는 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편 127편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궁금점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시편 127편은 인간의 수고가 헛되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왜 다를까요? 절대 다르지 않습니다. 127편에서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없는 수고를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 세상의 자리에서 인간의 노력으로만 살아가려는 모습은 헛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시편 128편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하나님 안에서의 수고를 말합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에게는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주셨고 그곳에서 소산물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땅에서 수고하면 일을 감당한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135편 12절을 보면 주는 그들의 땅을 상속으로 주셨습니다.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상속으로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을 허락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또 받게 되는 복으로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살렘은 이스라엘을 대표합니다. 예루살렘이 평안하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땅의 평안함을 말합니다. 예루살렘이 번영을 이루는 것은 시편 기자가 살고 있는 이스라엘 땅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평안함을 누린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호하셔야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사람의 힘과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서 복을 받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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