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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이야기

이사야 47장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by 고윤맘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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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이사야 40장부터 48장의 내용은 분명하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주제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것은 각 장마다 구원의 방법을 다르게 제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실 때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구원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병을 고치는 것이 구원이 될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어려움을 상황을 해결해주시는 것이 구원으로 다가오기도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사야 40장에서 42장은 한 사람을 통해 구원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43장에서 45장은 고레스라는 바사의 왕을 통해 포로에서 귀환하며 구원받을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6장에서 48장까지는 바벨론을 멸망시킴으로써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46장에서는 벨과 느보라는 바벨론의 우상 신의 모습을 말하며 움직이지 못하고 아무런 능력이 없는 우성의 무력한 모습과 하나님의 절대적인 모습을 비교합니다.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했다면 47장에서는 바벨론의 처녀에 비유하며 직접적으로 멸망하는 바벨론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티끌로 내려와 앉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은 가장 강력한 강대국으로 누구에게도 침범당하지 않는 강력한 존재였습니다. 47장은 바벨론을 아무도 범하지 못한 아름답고 고귀한 처녀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처녀가 티끌에 앉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보좌는 없어지게 될 것이고 다시 곱고 아름답다는 말을 듣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고귀한 처녀의 신분에서 맷돌로 가루를 갈게 되는 노예의 신분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이렇게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당한 고통을 바벨론에게 보복하며 갚아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보복하시기 때문에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위해 갚아주십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스라엘을 심판하기 위해 바벨론이라는 나라에게 이스라엘의 멸망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스라엘을 심판하기 위한 도구로 바벨론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바벨론 마음대로 이스라엘을 짓밟으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바벨론에서 잠시 넘겨주었지만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불쌍하게 여기지 않고 큰 고통을 주었습니다. 스스로 영원한 주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바벨론은 잠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바벨론은 자신의 임무를 망각하고 자신이 왕인 것처럼 착각하는 교만에 빠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바벨론을 향하여 내가 보복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갚아주실 때에는 아무도 하나님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무너뜨리시면 아무도 말을 수 없습니다. 바벨론은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이사야 47장 4절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 되심을 알게 됩니다. 우리의 억울함을 갚아주시고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하시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분명히 하나님과 다른 신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다른 신을 의지하는 것은 교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은 죄에 빠졌고 자신밖에 생각하지 않았으며 교만했습니다. 교만의 죄에 빠지면 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합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할 때 우리는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아 빠진 바벨론, 교만에 빠진 바벨론에게 재앙이 임할 것인데 그들의 능력으로는 그것을 물리치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의 모습은 죄인 된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면 무지하고 무능력한 존재인 것입니다. 이사야 47장에서 갚아주시는 하나님과 죄에 빠진 우리와 같은 바벨론의 모습에서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교만한 모습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주권자 하나님을 찾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구원자 되시는 우리 하나님을 따르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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