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건축을 위한 하나님의 뜻
성전으로 올라가며 부르던 이 노래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찬양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 127편 1절에서 2절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말하고 있습니다. 3절에서 5절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시편을 기록한 솔로몬은 하나님의 주권을 나타내기 위해 인간의 수고와 하나님의 능력을 대조적으로 나타내며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수고하여도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으면 아무것이 이룰 수 없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집을 짓지 않으시면, 집 짓는 자들의 수고가 헛됩니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시면, 경비병들의 보초가 헛됩니다.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으면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수고가 헛되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친 사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성전 건축을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의 수고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셔서 다윗의 때에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의 수고가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다행히도 하나님은 솔로몬을 통해 성전 건축을 허락하셨습니다. 다윗이 준비했지만 결국 하나님이 허락하신 성전은 솔로몬이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의 뜻이 가장 중요합니까? 다윗과 솔로몬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뜻과 결정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을 지키는 자
성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경비병입니다. 그러고 경비병들이 많을수록 다른 공격이 올 때 성을 더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성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많고 적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군대의 힘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성의 안전은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려고 할 때 선지자 엘리사로 인해 공격이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를 잡기 위해 밤새 엘리사가 있는 성으로 갔습니다. 그때 엘리사의 사환이 위기를 말해줄 때 엘리사는 우리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을 합니다. 바로 열왕기하 6장 16절에서 17절에는 여호와께서 종의 눈을 열어 주시니 온산에 불말과 불 전차가 가득하여 엘리사를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아람의 군대를 물리칠 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사람의 생각과 사랑의 영역을 넘어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은혜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죄를 회개하며 은혜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죄를 깨닫지 못하고 수고를 해서 더 많은 이익을 가지려는 것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시편 127편 2절에 보면 조금 더 많이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일찍 일어나고 더 많이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 늦게까지 일을 한다고 기록합니다. 그러나 이 수고가 다 헛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일찍 나가서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것이 헛된 일이 될까요? 세상의 논리로는 더 많이 일하고 성실한 사람이 더 많은 이익을 얻는 것이 상식이 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일찍 일어나고 늦게까지 일하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일찍 믿어서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나 늦게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에게 모두 구원의 선물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인생의 모든 것은 결국 하나님의 주권에 있다는 고백을 하는 것이 시편의 내용입니다. 시편을 기록한 솔로몬은 헛된 인간의 수고로움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결정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평안함을 누리게 됩니다. 자녀의 복도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3절에 보면 아들들은 여호와께로부터 온 상속이며 자녀들은 여호와께서 주신 상급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녀는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생명을 하나님께서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자녀는 하나님의 상급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상급을 많이 얻은 사람은 성문에서 원수와 싸울 때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 수피를 당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으로 자녀의 복을 주실 때 이루어지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독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120편 예루살렘 성전을 향한 순례의 길 (0) | 2022.03.10 |
---|---|
시편 128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0) | 2022.03.09 |
시편 103편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0) | 2022.03.08 |
골로새서 1장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것 (0) | 2022.03.07 |
골로새서 1장 골로새교회에 쓰는 바울의 편지 (0) | 2022.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