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백성을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에 이렇게 답하십니다. "나를 찾지 않던 사람들에게 물음을 받았고, 나를 찾지 않던 자들이 드디어 나를 찾았다. 내 이름을 부르지 않던 나라를 향해 나는 항상 내가 여기 있다고 부르고 있었다" 하나님이 계속해서 부르시던 백성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패역한 민족이라 불릴 만큼 악을 행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사야 65장 3절에 그들은 동산에서 제사하고, 벽돌 위에서 분향하였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제단을 쌓을 때 다듬지 않은 돌을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벽돌을 사용해 제단을 쌓았다는 것은 곧 이방 민족의 우상을 향해 제단을 만들고 예배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백성을 계속해서 부르고 계셨다는 말입니다. 이사야의 시대와 더불어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은 죄에 물든 사람들은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라고 변명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말씀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듣지 못했다고 변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오늘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분명하게 하나님은 '너희를 불렀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위대한 전도자 바울도 우리가 듣지 못했다고 변명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말하였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0장 18절에서 복음의 소식이 온 땅에, 그 말씀이 땅 끝까지 퍼졌다고 말합니다. 그 사람들이 듣지 못하였다고 하는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몸에 때가 많으면 때를 씻기 위해 목욕을 해야 합니다. 아무도 '때가 많아서 목욕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죄가 많다면 죄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죄가 많아 갈 수 없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릴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 갈 수 없다고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성도가 됩시다.
하나님은 행위에 대하여 보응하십니다.
이사야 65장 4절과 5절은 잘못된 예배를 드리면서 오히려 자신들은 예배드리는 거룩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이사야 65장 6절에서 너희가 그렇게 잘못된 예배드리는 것을 내가 알았으니 나는 반드시 너희의 행동에 대해 보응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이렇게 악한 행동을 했던 것은 조상들의 때부터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분명하게 행위에 대해 보응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행위라는 말은 단순한 한 두 번의 행동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삶에서 선한 모습이 나타나는지, 악한 모습이 나타나는지를 보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처럼 좋은 열매가 열리면 그 나무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 행위를 통해 그 사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삶의 모습을 통해 그에 맞게 보응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보실까요? 기쁘게 보실까요, 아니면 부족하게 여기실까요? 나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나의 삶을 통해 기쁘게 응답하실만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복으로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복권에 당첨되어 큰 액수의 상금을 받는 사람을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세상의 기준으로 바라본 복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복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사야 65장 17절에는 하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시니 예전의 모습은 생각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옛 모습을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도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은 새롭게 만들어진 존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전 것은 지나갔고 우리는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새로워진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 복입니다. 죄인이었던 모습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삶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65장 18절부터 내용을 읽어보시면 복을 누리는 사람이 얼마나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기뻐할 것이다, 슬퍼하는 소리가 없을 것이다, 생명이 다하기 전에 죽는 자가 없을 것이다, 그들이 만든 것에 재난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한마디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하게 회복된 존재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응답해주시는 가장 가까운 분이 되어주십니다. 늑대와 어린양이 함께 먹고 어떠한 위협이 없는 곳, 그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삶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복으로 참된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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