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든 일을 알고 계획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사야 48장 3절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주신 것이고 모든 일을 이루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빠짐없이 알려주시고 어김없이 그 일들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계획하신 일, 애굽을 탈출하게 하신일, 가나안 땅을 정복하여 살아가게 하신 일 그리고 다윗을 통해 이루어진 이스라엘 왕국들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과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멸망의 일까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계획하십니다. 사람은 교만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말씀해주시지 않으면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모든 일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 사실을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미리 말씀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누구보다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정확하게 아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0장 30절을 보면 우리의 머리털까지 다 세시는 분이신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를 분명하게 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획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비록 우리가 그 계획을 다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생겨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임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성도의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은밀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미리 알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사야와 엘리야도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뜻을 미리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약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사람들을 '예언자'라고 부릅니다. 예언자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미리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예언자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말씀해주지 않으시면 전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비밀한 뜻은 하나님이 직접 말씀해주시기 전에는 절대적으로 비밀한 것입니다. 비밀스러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라서 그것을 이용하는 이단의 수법이 나타났습니다. 이단은 종말의 때가 다가왔다고 말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하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거짓말을 해서 진짜 하나님의 뜻을 왜곡합니다. 우리는 마지막 날의 시작이 언제인지 그리고 끝이 언제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진이나 그 어떠한 재난의 징조가 찾아올 때 우리가 구해야 할 바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마지막 때에는 이러한 환난이 수없이 많을 것인데 우리는 그때를 알지 못하지만 때가 이르기 전에 믿음을 바르게 세우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건강한 성도의 자세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십니다.
세상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보며 하나님은 없다 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졌다고 말했겠지만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영원한 멸망에 두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신데 그 혜택을 누가 받겠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혜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을 다시 세우시고 이스라엘을 다시 이전보다 강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참으시는 분이십니다. 이미 이스라엘의 죄악은 성경에 나와있듯이 배신이었습니다. 배신자는 그 자리에서 처결하여도 아무런 할 말이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배신자인 이스라엘을 그리고 오늘날의 죄로 가득한 우리와 같은 인생을 향해 노하지 않으시고 참으십니다. 그리고 죄악의 길에 서있는 백성들이 돌아오도록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에서 우리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을 바라보는 훈련을 했던 것처럼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앗수르와 바벨론 그리고 다른 강대국들의 틈 속에서 지냈던 시간을 하나님은 이렇게 표현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단련시켰으나 은을 정련하듯 하지 않고 오히려 너희를 고난의 용광로에서 단련시켰다' 연단은 하시되 불필요한 것만 빠질 정도의 고난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절대 악에게 넘겨주시지 않으십니다. 비록 고난의 연단의 과정이 있지만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정제된 모습으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비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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